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반 고흐의 주요 작품 76점을 국내에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고전으로,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초보 관람객에게도 감동적인 전시였습니다.
전시 개요 및 기획 의도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 반 고흐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 총 76점(유화 39점, 드로잉 37점)
- 대표작: 자화상(1887), 감자 먹는 사람들(1885), 씨 뿌리는 사람(1888)
- 전시장소: 대전시립미술관 1~4 전시실
전시 구성: 반 고흐 예술 세계의 5가지 시기
- 네덜란드 시기 (1881~1885): 어두운 색감, 농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
- 파리 시기 (1886~1888): 인상주의 영향, 밝은 색감과 점묘법 시도
- 아를 시기 (1888~1889): 강렬한 감정 표현과 색채, 대표작 씨 뿌리는 사람
- 생레미 시기 (1889~1890): 정신병원에서의 내면 고찰, 예술로 치유를 시도한 시기
-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 (1890): 말년의 고통과 자연을 통한 정서 표현
관람 정보 및 할인 팁
| 구분 | 관람료 |
|---|---|
| 성인 (20~64세) | 22,000원 |
| 청소년/대학생 (48개월~19세) | 17,000원 |
| 사전예약자(2.5~3.16) | 16,500원 |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 | 11,000원 |
✅ 참고 팁: 저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로 현장 발권을 했는데, 사전예약보다 더 저렴한 11,000원에 관람했어요!
얼리버드 기간에 예약했다가 문화누리카드는 현장발권이 더 저렴해서 예약했던 것은 취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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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조용히 몰입할 수 있었던 예술의 시간
전시실 내부는 촬영이 불가해서 오히려 고흐의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 설명을 천천히 읽어가며 감상하다 보니, 미술에 대해 잘 몰라도 시기별로 고흐의 감정과 화풍의 변화를 조금씩 느낄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자화상'과 '감자 먹는 사람들'을 실제로 보았을 때의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전시 마무리는 아트샵 굿즈 구경!
전시 후 아트샵에서 반 고흐 작품이 그려진 엽서, 파우치, 마그넷, 우산 등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저는 '파란 꽃병에 담긴 꽃들' 모양의 책갈피와 '자화상 '엽서를 구매했는데, 일상 속에서도 전시의 감동을 떠올릴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대전에서 문화생활을 찾고 있는 분
- 주말 나들이 장소를 고민 중인 가족/연인
-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예술 감상을 해보고 싶은 분
전시 정보 요약
- 전시명: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
-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 기간: 2025.03.25 ~ 2025.06.22
- 도슨트 운영: 평일 11:30, 16:30
- 문의: 042-270-7338 / 7331
✅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디오 가이드(유료 3,000원)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휴대폰에 큐피커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 큐피커 앱 하단의 '오디오' 탭 클릭 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오디오를 선택
- 화면 내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오디오를 구매
- 전시를 감상하며 본인이 소지한 이어폰이나 수화기 모드로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반 고흐의 예술은 고통과 치유, 색채와 감정이 교차하는 강렬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그림 전시를 넘어 한 예술가의 인생을 따라가는 여정이었기에 더욱 뜻깊었어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잊지 못할 예술의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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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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