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추천: 대용량 건조분쇄형 오쿠 3세대 풀오픈형 솔직후기

요즘 주방 관리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처리기, 특히 여름철이면 더욱 절실해지죠. 

오늘은 대용량 음식물처리기를 찾던 제가 직접 사용해본 오쿠 3세대 풀오픈형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리얼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구매 전 고민하셨던 분들,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은 선택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쿠 음식물처리기 3세대 풀오픈형 개봉기

상자를 열자마자 눈에 띈 건 깔끔한 디자인과 견고한 마감이었습니다.

특히 상단 투명창 덕분에 음식물 처리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커버가 풀오픈형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넣거나 처리 완료 후 꺼낼 때에 불편하지 않아요.

저희 집은 주방이 넓지않아서 설치하면 더 좁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좁아 보이지 않았어요.

크기가 작은편은 아니지만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고 크림색에 가까운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이 주방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설치 방법 및 초기 설정

설치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추가적으로 배관 작업이나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어요.

처음 사용 시에는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바로 음식물 투입 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또한 초기 설정등의 절차가 필요 없고 상단에 직관적인 메뉴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나이 많은 부모님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사용하기 전에는 필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본체와 함께 들어있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스티로폼은 절대로 버리시면 안되요.

노란색 스티로폼은 필터의 아래쪽에 놓아야 하고, 검은색 스티로폼은 필터장착 후 위에 꼽아주셔야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는답니다.

 

 

오쿠 3세대 풀오픈형 음식물처리기 제품 특징

 

우선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4리터의 대용량과 건조+분쇄 방식이라는 점이에요.

• 대용량 4리터: 일반적인 가정용 음식물처리기가 2-3리터 수준인데, 오쿠 제품은 무려 4리터의 대용량이에요. 3-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2번 처리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충분히 처리할 수 있어요.
• 건조 + 분쇄: 단순히 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미세 분쇄가지 해서 처리물 부피가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훨씬 간편하게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풀오픈형 디자인: 기존 음식물처리기는 뚜껑이 좁아서 음식물을 넣거나 꺼낼 때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전체 상단이 열리기 때문에 넣고 꺼내기 매우 편리했어요. 또한 확실하게 밀폐가 되기 때문에 냄새차단도 확실했어요.
• 이중날 강력분쇄: 강력한 이중날로 단단한 음식물도 분쇄가 가능해요. 닭뼈부터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조개껍질까지 이중날로 완벽한 분쇄가 가능해요. 하지만 제품의 수명을 위해서 닭뼈나 조개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을듯해요.
• 고성능 활성탄 필터: 냄새와 습기까지 제거하는 활성탄을 사용한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냄새까지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사용하는 동안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이 부분 특히나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탈취 필터 1+1 이벤트: 탈취 필터가 기본으로 1개 제공이 되는데 이번에 하나 더 주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 유지비도 아낄 수 있었어요.
• 저소음 BLDC 모터 사용: 건조부터 분쇄까지 저소음으로 밤에 작동시켜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참고로 오쿠 음식물처리기의 소음은 정적이 흐르는 집안보다는 조금 크고 조용한 도서관보다는 작은 수준이라고 해요.
• 간편한 작동법: 자동/ 쾌속/ 탈취/ 식힘/ 분쇄/ 건조로 메뉴가 나뉘어 있는데 보통은 자동으로 세팅되어 있으니 시작버튼 한 번 누르는 것으로 간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어요. 기능을 변환하고자 할 때는 기능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되고 세척모드의 경우는 시작버튼 터치 후에 기능버튼을 3초간 길게 눌러주면 작동합니다.
• 간편한 세척관리: 분쇄통과 뚜껑이 본체와 분리되기 때문에 열고 닫기 쉽고 세척도 간편해요. 또한 물을 붓고 기능버튼을 10초간 눌러주면 자동세척모드가 작동되기 때문에 저는 세제 몇 방울과 물 넣고 자동세척모드로 세척하니 편리하더라고요.
• 경제적인 사용: 자동모드 기준으로 해서 하루 1번,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세가 저렴해서 경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음식물 투입 및 처리 과정

4리터의 대용량답게 다양한 음식물을 한 번에 넣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제품 설치하고 냉장고 청소하면서 나온 음식물들을 분쇄통에 2/3 정도 채우고 작동시켜 보았는데 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밤에 작동시키고 자도 좋을 것 같아요.

처리 후에는 음식물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처리 중 소음도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밤에 작동시키는 게 가능한 것 같아요.

또한 냄새가 없어요. 

설치를 싱크대의 건조대 옆에 했기 때문에 식기에 냄새가 베일까 봐 걱정했는데 냄새가 전혀 없더라고요.

필터로 나오는 냄새도 없을뿐더러, 뚜껑도 밀폐가 확실하게 되기 때문에 뚜껑사이로 새어 나오는 냄새도 전혀 없었어요.

 

 

처리 후 음식물 잔여물 모습

처리 후 결과물은 사진처럼 부피가 약 90% 이상 감소했어요. 쓰레기봉투에 그냥 버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정말 간편해졌어요.

매일 봉투 들고 음식물 버리러 나가는 거 냄새, 국물 등으로 너무 싫었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답니다.

냄새뿐만 아니라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날파리 걱정도 없어졌어요.

 

 

 

청소 및 관리 방법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청소 역시 매우 간편해요.

분리형 구성 덕분에 내부 청소가 쉽고, 탈취 필터는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서 몇 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면 된답니다.

저는 아주 간단하게 세제 몇 방울 넣고 물 넣어서 자동세척기능으로 돌렸어요.

주방 청결을 유지하려는 분들에게는 아주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오쿠 음식물처리기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장점

• 대용량이라 매일 처리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함
• 건조 후 분쇄까지 완료되어 최종 쓰레기 부피가 매우 작아짐
• 탈취 기능이 뛰어나 음식물 악취 걱정 없음
• 풀오픈형 설계로 음식물 투입 및 세척이 쉬움
• 설치가 간편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세 부담 적음
• 디자인이 깔끔해서 주방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림

단점

• 작동 시간이 약 3-5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빠른 처리는 어려움
• 가격대가 초기 구매 비용으로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음
• 탈취 필터는 사용 빈도에 따라서 3개월 ~ 6개월에 한 번 교체가 필요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중에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음식물처리기 구입하기 전에 여러 브랜드 제품을 알아봤는데 저렴해도 30만 원을 훌쩍 넘기고 어떤 제품은 백만 원도 넘는 것도 있더라고요.

저는 마침 카카오톡의 톡딜을 이용해서 구입했는데 이게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잘 내면 가격이 많이 다운되더라고요.

이 톡딜을 이용해서 369,000원 제품을 저는 약 28만 원 정도로 구매했어요.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톡딜을 참고해 보세요.

현재 필터 1+1 이벤트도 진행 중이에요.

 

오쿠 3세대 풀오픈형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결론: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고민 끝!

 

주방 위생과 편리함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저는 강추입니다.

이제는 여름철 악취, 음식물 쓰레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주방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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