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캡슐커피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리뷰

오늘은 제가 즐겨 마시는 커피인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카누 브랜드의 제품이죠. 카누 커피 하면 가루로 되어있는 인스턴트커피를 많이 드셨을 텐데 저는 캡슐커피를 주로 마시는데, 그동안은 네이버 스토어에서 개인이 판매하는 캡슐을 구입해서 마시다가 작년부터 카누로 마시고 있어요.

역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서 배송도 빠르고, 커피맛도 좋아서 벌써 N번째 구입인데 이제야 리뷰를 남겨보네요.

먼저 제가 사용하는 캡슐커피 머신은 '이디야 커피'에서 구입한 머신이에요.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벌써 4년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내가 구입한 카누 캡슐커피 보러가기

구입제품: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10개입 6팩 콜롬비아2팩+에티오피아2팩+인도네시아2팩 외 3종

 

이번에 제가 구입한 커피는 커피 원두로 손꼽히는 원산지의 싱글오리진 입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렇게 3곳의 원두예요. 한 팩에 10개씩 포장이 되어있고 원두별 각 2팩씩 6팩, 총 60개입니다.

그동안은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로스팅한 강도별로 구분해 놓은 커피를 마셨어요.

그 커피도 제 기호에 맞아서 상당히 오랜 기간 마셨는데, 이번에는 주문하면서 좀 더 고급스럽게 즐기고 싶어서 주로 핸드드립으로 마시던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마침 커피가격이 11월 15일 날짜로 인상된다는 공지도 있고, 제가 구입한 이 구성이 이벤트 구성으로 기간 한정 혜택이 주어지길래 얼른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기간 한정 스페셜 이벤트 혜택

 

50,940원의 커피 가격이 이벤트 가 44,940원인데 여기에 쿠폰까지 다운로드하여서 3만 원대로 구입!!

여기에 커피 받고 나서 리뷰까지 작성하니 포인트도 1500원 가까이 받았어요.

커피 구입하셔야 하는 분들 얼른얼른 서두르세요~

 

먼저, 이 제품의 패키징을 살펴보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어요. 

각 원두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색상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어떤 맛을 선택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캡슐커피 보관을 저는 냉장고에 부착식으로 해놓아서 보관을 하는데 알록달록 정리를 해 놓으니 너무 예쁘네요.

 

 

이번에는 사은품으로 예쁜 싱글오리진 머그컵이 왔어요.

저는 노란색으로 받았는데 각 원두의 특징을 살린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있나 봐요.

빨간색, 노란색, 진브라운... 이렇게 세 가지 중에 색상은 랜덤으로 발송이 된답니다.

 

 

 

오늘 내려마신 인도네시아!!

 

원두의 특징

 

1.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저는 산미가 있는 원두보다는 산미가 적고 묵직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산미가 있는 원두 중에는 예가체프를 제일 좋아해요.

예가체프를 잘 내리면 은은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주로 핸드드립으로 즐기는 원두인데 이렇게 캡슐로도 마실 수 있어서 좋네요.

에티오피아는 강도 5로 라이트로스팅 되어서 가벼운 바디감에 상쾌한 산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2.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제가 좋아하는 원두예요. 과일의 상큼함도 느껴지지만 고소함도 느낄 수 있는 원두거든요.

강도 7로 미디엄 로스팅 되어서 바디감이 있지만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고, 산미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어요.

바디감과 산미가 아주 적정하게 배합이 되어서 발란스가 아주 좋아요.

 

 

3. 싱글오리진 인도네시아

 

싱글오리진 인도네시아는 부드럽고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원두예요.

로스팅 강도 10으로 다크 로스팅 되어서 바디감이 꽤 묵직하고, 개성 있는 향기로 이 원두만 좋아하는 분들도 꽤 많아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원두인데 이 원두는 마시고 나면 묵직한 바디감과는 다르게 쿨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거든요.

뭔가 시원한 초콜릿을 마신 느낌이랄까?

 

이렇게 맛있는 원두로 캡슐이 60개나 생겨서 당분간은 커피타임이 너무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저렴한 캡슐커피 머신으로 내렸다기에는 크레마도 너무 예쁘죠?

아마도 커피가 좋아서인 듯해요.

원두 보관함에는 40개까지만 꽂을 수 있어서 남은 캡슐은 따로 통에 보관했어요.

 

그리고 제가 카누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먹고 난 후 남는 캡슐의 처리 때문이에요.

캡슐커피가 마실 때에는 쉽고 간편한데 수북이 쌓이는 빈 캡슐은 역시나 처치곤란이죠.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는 양심이 허락하질 않아요.

그런데 카누에서는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커피를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면 '캡슐 재활용백'이 1개 제공이 되는데 여기에 캡슐을 모아서 수거 신청을 하면 돼요.

수거신청은 최초 신청할 때에는 테라사이클 플랫폼에 가입하고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신청을 해주시면 되고, 이후에는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수거신청을 하면 된답니다.

수거신청은 캡슐커피 최소 100개 이상 모아서 세척까지 해서 준비가 되면 그때 해주시면 돼요.

우리 모두 맛있는 카누 커피 마시고 환경까지 사랑해 주자고요~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신청

 

참, 그거 아세요?

카누커피는 오전 11시까지만 결제하면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는 거!!

저도 커피 그저께 밤에 주문해서 어제 바로 받았거든요.

맛있고, 배송도 빠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으니 카누커피 안 마실 이유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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